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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보보경심려] 드라마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명대사

by reader0908 2025. 8. 13.

드라마 달의 연인 포스터

1. 드라마 줄거리

2016년에 방영된 드라마로 구르미 그린 달빛과 함께 방영되어 동시간대 시청률은 3위를 기록했지만, 아직까지도 슬픈 결말과 이야기 전개로 아직까지 이야기되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현대에서 살던 고하진은 우연히 놀러간 연못에서 익사 위기에 처한 아이를 구하려다 물에 빠집니다. 겨우 눈을 뜬 순간, 고려시대 초기의 해수라는 소녀의 몸으로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해수는 궁궐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고려 태조의 여러 황자들과 인연을 맺습니다. 궁중은 다음 왕의 자리를 둘러싼 권력 암투로 피비린내가 가득합니다. 형제들은 서로를 견제하고, 정치적 혼인과 배신이 이어지빈다. 해수는 처음에는 왕욱에게 감정을 느끼지만 그의 야망과 권력 다툼속에서 점차 멀어지고, 대신 왕소의 진심과 그의 이야기를 알게 되며 감정을 싹틔우게 됩니다. 다른 황자들의 피가 흐르고 행복하던 이야기가 점점 어두워집니다. 왕소는 수많은 피들과 일들을 겪으며 마침내 왕위에 올라 고려의 광종이 되지만, 권력을 지키기 위해 점점 냉혹해 집니다. 해수와의 사랑도 정치와 오해 속에 깊이 금이 가기 시작하고, 해수는 궁을 떠나 14황자와 함께 지내다 병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했지만 가는 마지막길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현대로 돌아온 해수가 너무 안타깝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현대로 돌아온 해수는 박물관에서 고려시대 그림 속 홀로 서 있는 왕소를 발견하지만 다시는 그 시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2. 주요 등장인물

해수 (고하진) — 아이유

  • 현대에서 고려 시대로 타임슬립한 여주인공.
  • 해맑고 따뜻하지만, 궁중 암투 속에서 점차 성숙해집니다.
  • 처음엔 8황자 왕욱을 사랑하지만, 이후 4황자 왕소와 깊은 사랑에 빠집니다.

4황자 왕소 — 이준기

  • 얼굴의 흉터로 인해 ‘늑대개’라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 됩니다.
  • 거칠지만 내면은 깊고 진심이 강합니다.
  • 해수를 만나 점차 마음을 열고, 결국 왕위에 올라 광종이 됩니다.
  • 사랑과 권력 사이에서 갈등하는 비극적 인물.

8황자 왕욱 — 강하늘

  • 온화하고 지적인 성품입니다.
  • 해수의 첫사랑이자, 처음엔 진심으로 사랑했으나 권력에 눈을 뜨며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야망 때문에 해수와 멀어집니다.

14황자 왕정 — 지수

  • 해수에게 동생처럼 다정하게 다가오는 순수한 인물입니다.
  • 궁을 떠난 해수의 마지막을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입니다.

3황자 왕요 — 홍종현

  • 잔혹하고 권모술수에 능합니다.
  • 왕위 욕심이 강하고 형제들과 적극적으로 대립하게 됩니다.

왕무 — 김산호

  • 태조의 장남이자 세자입니다. 막강한 위치와는 다르게 유약한 성정을 가지고 있어, 정치적 희생양이 되는 비운의 인물입니다.

왕여(10황자) — 백현

  • 장난기 많고 밝은 성격이며 해수와 친하게 지내며 어두운 궁중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입니다.

태조 왕건 — 조민기

  • 고려를 건국한 초대 왕이며 여러 황자들의 아버지이자 권력 중심입니다.

황후 유씨 — 박지영

  • 권력욕이 강한 인물이며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올리기 위해 수많은 정치적 음모를 꾸밉니다. 

3. 명대사

 

"여기도 다 사람 사는 사는 데인데요. 그러면 또 버틸 수 있습니다."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리 그리워하지 않았을 것을. 알지 않았더라면 이토록 생각나지도 않았을 것을. 함께 하지 않았더라면 사라질 일도 없었을 것을. 아끼지 않았더라면 이리 기억하지 않았을 것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서로 버릴 일도 없었을 것을. 마주치지 않았더라면 함께할 일도 없었을 텐데. 차라리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인생은 꿈과 같습니다. 옳고 그름, 사랑과 미움도 결국은 세월에 소리 없이 묻히고 흔적 없이 흘러가요. 아직도 내 마음을 다 갖지 못했다 오해하고 원망하나요? 사랑이 아닌 증오를 남겨서 당신을 편히 쉬지 못하게 한 건  아닌가 늘 걱정입니다." 

 

" '사랑하다'의 반대는 '미워하다'가 아니었어요. '버리다'였습니다. 나는 당신을, 당신은 나를 버렸다고 여길까 봐 두렵습니다. 그립고 그립지만 가까이할 수가 없어요.굽이진 울타리 안에서 다시 만나기를, 매일 당신이 오시기를 기다립니다." 

 

"짐이 되지 않겠다 해놓고 제 잘못입니다. 가장 무거운 짐이 됐습니다." 

 

"내 마음인데도 어디를 향하는지 짐작이 안됩니다. 아무리 방향을 바꾸려고 해봐도 안되네요." 

 

"사람 마음이 제일 무섭다는 말이 맞아 누구는 봐서 서운하고 누구는 안 봐서 서운하고 나도 내 마음을 종 잡을 수가 없다. 언제든 넌 날 똑바로 봐라 넌 그래줬으면 좋겠으니까." 

 

"살고 싶은 건 죄가 아니잖아요. 용서 받을 순 없겠죠.. 그래도 난 이해할게요. 왕자님 지금 그 마음이 얼마나 괴로울 지 알 것 같으니까." 

 

"나로 인해, 누군가 죽을 줄 알았다면 다시 살겠다는 욕심을 내진 않았을 겁니다. 이 모든 게 꿈이었으면,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으면.." 

 

"잊을 겁니다. 다 잊을거에요. 꿈에서 조차 모두를.."